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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두바이 모터쇼서 ‘G70’ 중동에 첫 선

제네시스, 두바이 모터쇼서 ‘G70’ 중동에 첫 선

기사승인 2017. 11. 1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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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모터쇼에 전시된 제네시스 G70/제공=제네시스
제네시스 브랜드가 14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월드 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리는 ‘두바이 모터쇼’에서 ‘G70’을 전시했다. 중동 지역 최초 공개다.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사업부장은 “제네시스 ‘G70’가 럭셔리 자동차 시장 중에서도 가장 경쟁이 치열하다고 할 수 있는 중형 세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며 “제네시스는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에 중요한 시장 중 하나인 중동 지역에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G70는 볼륨감 있는 긴 후드와 짧은 프론트 오버행, 유려한 루프라인, 멀티 스포크 타입 알로이 휠 적용, 전면부에서 후면부로 올라가는 사이드 캐릭터 라인인 ‘파라볼릭 라인’과 ‘하키스틱’ 형상의 크롬 창문 몰딩 적용 등으로 날렵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전면부는 대형 크레스트 그릴, 엠블럼에서 이어지는 후드 캐릭터라인, 입체감을 강조한 에어 인테이크, LED 헤드램프와 분리형 턴시그널 램프 등이 적용됐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중동 지역에서 ‘G70’ 가솔린 3.3 터보, 가솔린 2.0 터보의 두 가지 파워트레인별 모델을 판매할 계획으로 이번 모터쇼에서는 가솔린 3.3 터보 모델을 전시했다.

G70 가솔린 2.0 터보 모델은 2.0 T-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52마력(ps), 최대토크 36.0kgf·m의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G70 가솔린 3.3 터보 모델은 3.3 T-GDI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70마력(ps), 최대토크 52.0kgf·m의 동력 성능을 갖췄으며, 제로백 4.7초(2WD 기준)의 다이내믹한 가속 성능과 최대 시속 270km/h의 파워풀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2016년 9월 중동지역에서 제네시스 브랜드를 공식 론칭해 ‘G90(국내명 EQ900)’, ‘G80’를 순차적으로 출시했으며, 이번에 발표한 ‘G70’ 등으로 이어지는 라인업 확대를 통해 중동지역의 본격적인 판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제네시스 G70는 내년 초부터 중동 지역 판매를 시작으로 러시아, 호주, 북미 지역으로 글로벌 판매가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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