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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당일 지각 막는다…학부모·시민단체, 지하철 역 앞에서 수송 자원봉사

수능 당일 지각 막는다…학부모·시민단체, 지하철 역 앞에서 수송 자원봉사

기사승인 2017. 11. 1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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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모,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수험생 수송 자원봉사 대국민 발대식' 진행
수능 당일인 16일 제 시간에 고사장 도착할 수 있도록 이동 돕는다
'수능 날 수험생 수송은 우리한테 맡기세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후문에서 열린 수험생 수송 자원봉사대 국민 발대식 모습./연합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오는 16일 수험생들이 지각해 시험을 못 보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학부모와 시민단체들이 나선다.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학사모)은 14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100여개 단체가 참여하는 ‘수험생 수송 자원봉사 대국민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들 단체는 수능 당일 오전 6시30분부터 20여개 서울 지하철역 앞에서 수험생들이 입실시간 전까지 고사장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도록 이동을 돕는다.

수능 당일 수험생 수송 차량과 오토바이는 경복궁·안국·혜화·천호·군자·구로·불광·구산·화곡·발산·독산·금천구청·중곡·강남·송파·서초·교대·방배·노원·광진·마포·관악·안산역 등 20개역에 배치된다.

단체들은 지난 10일부터 ‘수능 수험생 수송 신고센터’를 개설해 서울시 경찰청과 자원봉사자 명단, 자원봉사 장소 등을 공유하며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장애학생과 몸이 아픈 학생들은 전화(02-737-5184)로 미리 수송요청도 할 수 있다. 요청하면 수능 당일 집에서 고사장까지 이동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수험생 수송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도 같은 번호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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