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이명박 전 대통령 말없이 귀국…추후 입장표명 주목

이명박 전 대통령 말없이 귀국…추후 입장표명 주목

기사승인 2017. 11. 15. 11:2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이명박 전 대통령 귀국
이명박 전 대통령이 바레인 방문을 마치고 15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승용차에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강연차 바레인으로 출국했던 이명박 전 대통령이 15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 전 대통령은 출국시 문재인정부의 적폐청산 작업을 ‘정치보복’이라고 비판했지만 이번엔 별다른 입장 표명없이 조용히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 전 대통령이 침묵한 채 공항을 떠나면서 향후 어떤 입장을 표명할지 주목된다.

이날 오전 10시 45분께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이 전 대통령은 취재진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답하지 않고 “수고하세요”라고 간단하게 말한 뒤 차량에 탑승해 자리를 떠났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 바레인 출국 전 문재인정부의 적폐청산 기조에 대해 “이것이 과연 개혁이냐, 감정풀이냐, 정치보복이냐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고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이후 이 전 대통령은 바레인에 머무르는 동안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외교사절 및 고위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자원이 부족한 대한민국이 오늘날과 같은 성장을 이룩한 비결은 교육과 국민의 단합된 힘이었다고 강조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