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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인플루엔자 온다는데… 65세 이상 어르신들 이달까지 꼭 독감예방접종

12월 인플루엔자 온다는데… 65세 이상 어르신들 이달까지 꼭 독감예방접종

기사승인 2017. 11. 1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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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신)
오는 12월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상되는 가운데 보건당국이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독감예방접종을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병·의원에서 받을 수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이 15일 종료됨에 따라 아직 접종하지 못한 어르신은 이달 중으로 보건소를 통해 무료접종을 해 달라고 밝혔다. 전국 보건소는 관할지역 내 여러 지정 의료기관에 소량씩 남아 있는 인플루엔자 백신을 회수해 백신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보건소 무료접종을 계속 시행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아직 접종받지 않은 만 65세 이상 대상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전국 만 65세 이상 대상자 726만 명 중 81.3%인 약 590만명이 무료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아직 인플루엔자 발생이 ‘유행 주의’ 수준은 아니지만 예방접종 후 항체 형성까지 약 2주가 걸린다”며 “12월 이후 감염환자가 늘고 본격적인 유행이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11월 안에 꼭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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