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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야당 홍종학 보고서 채택 거부는 정부 흠집내기”

민주당 “야당 홍종학 보고서 채택 거부는 정부 흠집내기”

기사승인 2017. 11. 1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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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송의주 기자songuijoo@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5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거부하는 야당에 대해 “정부에 대한 흠집내기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정치적인 이유로 경과보고서 채택 자체를 거부하고 자진사퇴만을 주장하는 야당의 태도는 명분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 원내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홍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20일까지 채택해 줄 것을 국회에 요청했다”며 “국회법에 따라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뒤 그 결과 보고서를 채택하는 것은 국회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 원내대변인은 “후보자에 대한 의혹은 소명됐고, 중기부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정책적 능력과 전문성은 청문회를 통해 검증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 원내대변인은 “후보자에 대한 찬반 의견이 있을 수 있다”며 “인사청문경과보고서의 내용이 청문위원들 사이에 합의되지 않는다면 찬반의 입장을 각각 명기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제 원내대변인은 “야당이 대통령의 권한으로 장관 임명을 강행하는 것에 대해서도 향후 예산국회와의 연계를 통한 국회 운영을 압박하는 것도 지나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제 원내대변인은 “야당은 홍종학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에 속히 나서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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