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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철도기관 관계자, 한국 철도 견학 위해 방한

인도네시아 철도기관 관계자, 한국 철도 견학 위해 방한

기사승인 2017. 11. 1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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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교통부 등 철도기관 관계자들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수송지원철도인 인천공항∼강릉 간 열차 시승을 마치고, 강릉역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제공=철도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인도네시아 교통부(MoT) 및 과학기술평가응용청(BPPT) 등 철도관계자 16명이 한국의 선진철도 견학을 위해 방한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문 목적은 기존선 철도 개량 및 전철화 등 속도향상을 위하여 필요한 철도신호, 전철전력 및 열차운영 등 한국의 기존선 속도향상기술 견학과 교류협력이 주목적이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4,816km의 철도망이 100km/h 이하의 속도로 운행 중이며, 전 구간이 노후화 되어 있어 속도향상 및 전철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인도네시아 교통부 등 철도관계자들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수송지원철도인 인천공항∼강릉 간 열차시승, 구로 CTC(열차집중제어센터) 견학했고, 현대로템 차량제작 현장 등을 방문하여 한국의 선진 철도현장을 차례로 견학할 예정이다.

김도원 철도공단 해외사업본부장은 “인도네시아 철도기관들과 협력을 한층 강화함과 동시에 한국철도의 선진기술 및 노하우를 전수하여 인도네시아 철도 수주기반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철도공단은 지난해 12월 자카르타 LRT 1단계사업을 수주하여 시공 중이고, 지난 9월에는 인도네시아 최대도시 자카르타와 수라바야를 잇는 720Km 기존철도 속도향상 예비타당성조사 전문가 지원용역 또한 진행중이다. 또한, 지난 9일 자카르타 LRT 2단계 사업수주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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