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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한국, 대만에 1-0 승리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한국, 대만에 1-0 승리

기사승인 2017. 11. 17.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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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승 신고<YONHAP NO-5498>
17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한국과 대만의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한 대표팀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
젊은 한국 야구대표팀이 대만을 꺾고 대회 첫 승을 거뒀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대만과의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17’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날 일본과 첫 경기에서 연장 10회 혈전 끝에 7-8로 패했던 선동열호는 난적 대만을 누르고 결승행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한국 타선은 대만 선발 천관위(5⅔이닝 3피안타 1실점)에 막혀 고전했다. 하지만 선발 임기영이 7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 7삼진으로 막아내며 경기를 팽팽하게 이끌어갔다.

결승점은 6회 말 2사 후에 나왔다. 4번 타자 김하성(넥센 히어로즈)이 볼넷을 골랐고 2사 1루에서 이정후(넥센)가 천관위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때리는 3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1-0으로 끝났다.

일본(1승)과 대만(1패)은 18일 도쿄돔에서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일본이 승리하면 한국과 일본이 결승에 진출한다. 하지만 대만이 승리하면 3팀이 모두 1승 1패로 물려 팀 퀄리티 밸런스(TQB)로 순위를 가린다. TQB은 ‘(득점÷공격 이닝)-(실점÷수비 이닝)’으로 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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