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포토> 울릉도는 지금 ‘雪國’…첫 함박눈 내려

<포토> 울릉도는 지금 ‘雪國’…첫 함박눈 내려

기사승인 2017. 11. 18. 14:3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경북 울릉군의 영산(靈山) 성인봉과 나리분지 일원이 노랗고 빨간 옷에서 새 하얀 옷으로 갈아 입었다. 18일 오전부터 내린 눈으로 울릉군이 설국(雪國)으로 변했다.

울릉기상대 관계자는 “공식적인 적설은 아직까지 기록되지 않았으나 현재도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며 “올해 울릉도 첫눈은 15일 0.8cm 강수량으로 기록됐으며 이날 북면지역 최저기온은 4.6도”라고 밝혔다.

KakaoTalk_20171118_133706082
18일 경북 울릉도에 내리고 있는 눈으로 성인봉이 하얗게 뒤덮혔다. /제공 - 독자 김재한씨
울릉주민 김재한씨(49·울릉읍)는 “오늘 나리동 지역에 함박눈이 계속 내리고 있으며 육안으로 봐도 5~6cm 이상 쌓였다”고 말했다.

한편 북면사무소는 적설이 관측되자 주말을 반납하고 부면장 중심으로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임장원 부면장은 “제설차 항시 대기 및 상습결빙구간 중심으로 해수저장 등 만반의 월동준비를 갖췄다”며 “도로예찰을 강화해 주민 안전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akaoTalk_20171118_133706682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