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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아동·여성이 안전한 세상 만들기 캠페인 전개

대구시, 아동·여성이 안전한 세상 만들기 캠페인 전개

기사승인 2017. 11. 1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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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난 17일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대구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주관으로 열린 ‘아동·여성 안전한세상 만들기’ 여성폭력 추방캠페인을 펼쳤다./제공=대구시
대구시는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을 맞아 데이트 폭력과 디지털 성폭력 방지를 주제로 폭력피해자 관련 기관·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들과 함께하는 ‘아동·여성 안전한세상 만들기’ 여성폭력 추방캠페인을 전개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대구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주관으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지난 6월 30일 실시한 여성폭력·아동학대를 주제로 한 역사콘서트에 이은 올해 두번째 행사로 데이트 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 방지를 주제로 펼쳐졌다.

대구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20개 기관으로 구성된 위원회로 여성긴급전화 1366, 성폭력상담소, 가정폭력상담소, 성매매상담소, 대구여성폭력통합상담소, 대구여성장애인통합상담소, 대구여성의전화, 대구여성인권센터, 대구해바라기센터, 대구해바라기센터(아동), 아동보호전문기관, 대구아름청소년성문화센터, 대구시, 교육청, 대구지방법원, 대구의료원, 대구지방경찰청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다양한 수법으로 곳곳에서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데이트 폭력과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적 경각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불법 영상물 내려 받기 및 시청, 유포하지 않기’ 등의 홍보와 다양한 문화 공연과 데이트 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부스별 특색 있는 체험활동을 마련해 시민들과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공연과 체험활동 이후에는 폭력피해자 관련 기관·단체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한 피켓 가두행진이 이어졌다.

이날 시민이 함께 참여한 행사로는 △매체로 보는 데이트폭력 스펙트럼 △데이트 폭력 저항·관심 빨간 머리끈 연출 인증샷 △데이트폭력, 디지털 성폭력개념 구성 퍼즐 맞추기 △해찬이, 나래와 함께 하는 아동 안전교육 △데이트폭력 룰렛 체험 및 딱지놀이 △폴라로이드 사진촬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폭력 근절을 위한 참여활동이 진행됐다.

하영숙 시 여성가족정책관은 “민·관이 서로 손 잡고 아동·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동·여성 폭력 추방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모두가 살기 좋은 안전한 도시, 폭력 없는 안전한 대구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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