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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성폭력 혐의로 피소된 유명 프로야구 선수 ‘무혐의’ 결론

경찰, 성폭력 혐의로 피소된 유명 프로야구 선수 ‘무혐의’ 결론

기사승인 2017. 11. 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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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우병우 수석 아들 의혹 관련 서울지방경찰청 압수수색
/송의주 기자songuijoo@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유명 프로야구 선수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폭행 혐의로 고소된 프로야구 선수 A씨를 불기소(혐의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여성 B씨는 지난 2월 A씨와 합의되지 않은 성관계를 가져 피해를 입었다며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교제하던 사이였지만 오랜 기간 만나지는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9월20일 고소장을 접수받아 A씨와 B씨 등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하지만 강제적 성관계였음을 입증할 증거가 없어 무혐의로 판단했다.

사건이 알져진 뒤 A씨의 소속 구단은 “선수와 교제하던 B씨가 이별을 통보받고 ‘성폭행을 당했다’고 억지를 부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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