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서울시, 일본·독일 3개도시 방재전문가와 지진대책 논의

서울시, 일본·독일 3개도시 방재전문가와 지진대책 논의

기사승인 2017. 11. 20. 11:1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3일 '대도시 재난' 관련 '국제안전포럼' 개최…도쿄·고베·프라이부르크 참여
3
‘서울국제안전포럼’ 포스터. / 사진=서울시
서울과 해외 방재전문가들이 모여 지진 대응체계 등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정책사례를 공유하고 대응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는다.

서울시는 시와 일본 도쿄·고베, 독일 프라이부르크 등 4개 도시 방재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서울국제안전포럼’을 23일 오전 10시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방재학회·한국지진공학회·서울안전자문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날 포럼에는 국내외 방재전문가뿐만 아니라 시의원·시민 등 250여명이 함께 한다.

포럼은 방재분야 세계적인 석학인 히로미치 히가시하라 도쿄대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된다.

세션1에서는 ‘대도시 사회재난 문제와 대책’을 주제로 대도시 화재사례와 시설물 노후화·신종 전염병 확산의 문제점·대책을 논의한다.

‘대도시 자연재난 특성과 대책’ 주제의 세션2는 풍수해·지진으로부터 생명을 지키는 체제와 노후건축물 내진보강·지진재해 대응체계의 현황 및 대책을 다룬다.

세션3에서는 ‘대도시 복합재난 특성을 고려한 정책방향’과 관련해 핵발전소 위험유형·대응체계와 도시특성을 반영한 서울시 방재정책 방향을 듣는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국제안전포럼’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2017sisf.co.kr)를 통해 신청하거나 국제포럼 운영사무국(550-2563)으로 미리 문의하면 된다.

김준기 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지난해 경주지진이 발생한지 1년여 만에 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또 다시 발생한 것처럼 최근 대도시에서 발생하는 재난의 형태가 매우 복합적이고 다양하다”며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해외 도시의 사례를 공유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국제포럼이 지진대책을 포함해 서울의 도시특성을 고려한 방재정책의 나아갈 방향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