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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성 경찰청장 “靑 사의표명 사실무근…국가 과제 충실히 이행할 것”

이철성 경찰청장 “靑 사의표명 사실무근…국가 과제 충실히 이행할 것”

기사승인 2017. 11. 2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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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정감사
이철성 경찰청장. /송의주 기자 songuijoo@
이철성 경찰청장이 “사의를 표명한 적이 없다”며 최근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이 청장은 20일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통해 “반부패 관련 기관장 회의(9월 26일) 이후 청와대에 출입한 적이 없다”며 “대통령이 순방 앞두고 바쁜데 어떻게 가서 만나냐”라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청와대에 간접적이라도 사퇴 의사를 전달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그렇다”며 전혀 사실이 아님을 재차 강조했다.

이 청장은 “평소 개인적으로나 국회에서 저의 진퇴에 대해 질문이 있을 때마다 ‘연연하지 않겠다’는 말을 수시로 했다”며 “정기 인사를 앞두고 여러 이야기가 나오면서 오해를 살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청장의 임기는 내년 8월 말까지다. 하지만 내년 6월이 정년이기 때문에 2개월 단축된다.

이 청장은 ‘임기 채울 의사가 있나’라는 질문에 “공무원은 명에 따라 하는 것”이라며 “많이 부족하지만 경찰개혁위원회 과제 법제화와 같은 시대적 과제, 평창올림픽 안전관리 등 국가적 과제를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한 언론은 지난 18일 이 청장이 문재인 대통령 순방 전인 지난 8일 대통령을 만나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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