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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야당, 홍종학 임명 빌미로 민생 방기 시도…강력 규탄”

민주당 “야당, 홍종학 임명 빌미로 민생 방기 시도…강력 규탄”

기사승인 2017. 11. 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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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의원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20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빌미로 국회의 책무와 민생을 방기하려는 일부 야당의 시도를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박완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오늘은 청와대가 요청한 홍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기한이었지만, 야당의 거부로 경과보고서 채택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홍 후보자는 지난 인사청문회를 통해 본인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충분히 소명했을 뿐만 아니라 장관으로서의 자질과 능력이 확인된 바 있다”며 “야당이 4개월째 공석으로 방치된 중기부 장관직 임명을 거부하는 사안이 충분히 소명됐다는 점에서 거부의 명분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수석대변인은 “야당이 홍 후보자의 임명을 핑계로 예산안 처리마저 거부한다면, 민생을 볼모로 정쟁에 나선다는 또 다른 비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박 수석대변인은 “당은 민생을 정쟁으로 연계하려는 그 모든 시도를 용납할 수 없다”며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야당은 직시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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