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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 한화 3남 김동선 진상조사 “한화에 공문 보내 사건 경위 확인할 것”

대한변협, 한화 3남 김동선 진상조사 “한화에 공문 보내 사건 경위 확인할 것”

기사승인 2017. 11. 2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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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대한변호사협회(대한변협)가 한화에 공문을 보내 사건 경위를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 대한변협 회장은 21일 “김동선씨 사건에 대해 윤리팀을 중심으로 진상조사를 시작했다”며 “한화에 공문을 보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번 일은 재벌의 전형적인 갑질 사건”이라며 “변호사를 고용했다고 해서 인격을 모독하고 함부로 대하고 폭행하는 이런 일은 변호사의 품위와 직업의 자존감을 훼손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 9월 한화 3남 김동선씨는 대형 로펌 소속 신입 변호사 친목 모임에 참석했다가 만취해 변호사들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등 '갑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 김동선 씨는 '너희 아버지 뭐하시냐', '날 주주님이라 부르라'고 말해 논란을 빚고있다.

김씨는 술자리 이후 해당 로펌 변호사들에게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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