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21일 내부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사업부 명칭을 변경했다.
이날 삼성전기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인 21일 2018년도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3개 사업부 명칭을 변경했다.
삼성전기는 적층세라미콘센서(MLCC) 등 칩부품을 생산하는 LCR사업부, 카메라 모듈 및 통신 모듈을 생산하는 DM사업부, 기판을 생산하는 ACI사업부 등 3개로 구성된다.
삼성전기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LCR사업부는 ‘컴포넌트(부품) 솔루션 사업부’로, DM사업부는 ‘모듈 솔루션 사업부’로, ACI사업부는 ‘기판 솔루션 사업부’로 명칭을 변경했다.
사업부 명칭에 생산하는 제품을 직접 포함시켜 알기 쉽도록 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그동안 부서 이름만 들었을 때 어떤 사업을 하는 부서인지 알기 어렵다는 말이 많았다”면서 “이러한 의견을 받아들여 부서명에 생산제품을 넣는 방향으로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