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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다가온 블랙프라이데이, 알뜰하게 구매하려면?

[재테크]다가온 블랙프라이데이, 알뜰하게 구매하려면?

기사승인 2017. 11. 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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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가 24일부터 시작된다. 백화점·대형마트·온라인 쇼핑몰 등이 파격 세일을 진행하면서 해외직구를 통해 구매하더라도 국내보다 저렴하게 물건을 살 수 있는 기회로 꼽힌다.

직구족들이 구매하는 상품의 종류도 기존 의류 등 패션잡화에서 컴퓨터 등 소형 전자제품 등으로 넓어지고 있다. 필요한 물품을 직구로 구매하는 과정에서 국내 신용카드사들의 이벤트를 살펴보고 활용하면 보다 알뜰한 소비를 할 수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연말까지 해외 온라인 이용금액이 10만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이용금액을 캐시백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등에게는 해외 직구 금액 전액을 최대 100만원까지 캐시백해주는 등 2211명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이달 24~27일엔 아마존 이용 금액의 10%를 5만원 한도에서 캐시백해준다. 또한 연말까지 해외직구족의 인기사이트 등에서 신한카드로 100달러 이상 결제할 경우 10달러를 즉시 할인해준다. 아울러 해외 이용금액에 대해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배송 대행비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되는 24일부터 배송대행업체 몰테일, 아이포터에서 국민카드로 100달러 이상 배송 대행비를 결제하면 선착순 5000명에게 10달러를 할인해준다. 또한 해외 가맹점 이용 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의 캐시백도 제공한다.

또한 12월 말까지 행사에 응모한 이후 국민카드로 결제하면 해외서비스 수수료와 해외이용수수료를 전액 캐시백해준다. 특히 환율 상승에 따른 고객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카드 이용일자의 환율로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해외이용 환율선택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해외 온라인쇼핑몰과 페이팔을 이용할 경우 이용 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한 배송대행 서비스업체 지니집에서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M포인트를 최대 50% 사용할 수 있다.

삼성카드는 자사가 선정한 해외 인기 쇼핑몰에서 삼성카드로 100달러 이상 결제할 경우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연말까지 해외 온라인 가맹점 결제금액이 100달러 이상인 회원 중 400명에게 다이슨 무선청소기, 10만 하나머니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1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아이포터 배송비 할인쿠폰을 발급해주고, 50달러 이상 구매후 몰테일 배송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5달러를 즉시 할인해준다.

우리카드는 해외직구 배송비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하넥스 배송비 3000원, 쉽겟 배송비 50%를 할인해준다. 아마존 등 유명 쇼핑몰에서는 즉시 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 100달러 이상 결제할 경우 35달러를 즉시 할인받는다. 해외 가맹점에서 우리카드로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 10만원의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해외가맹점을 이용할 경우 치킨·피자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다만 직구를 통해 저렴하게 살 수 있다고 무작정 구매하다간 낭패를 볼 수 있다. 관세가 붙으면 오히려 더 비쌀 수 있어 미리 관세를 확인할 필요도 있다. 소형가전 등은 200달러 이하면 면세지만, 200달러가 넘어가면 관세가 얼마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식품·영양제 등은 면세 기준이 150달러다. 국내 반입이 불가한 물품이 있을 수 있으니 미리 관세청·식약청 등에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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