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압독국 시대 목관묘 발굴…목관과 유물 중 한쪽은 포기해야 ‘왜?’

압독국 시대 목관묘 발굴…목관과 유물 중 한쪽은 포기해야 ‘왜?’

기사승인 2017. 11. 23. 10:1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사진=경산시 제공, 연합뉴스
압독국 시대의 왕릉급 목관묘가 발견됐다.

23일 성림문화재연구원은 압독국 시대 왕릉급 무덤을 포함한 목관묘 2기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압독국은 2천 년 전 경북 경산시 압량 지역에 있던 삼국시대 초기 소국으로 압량국이라고도 불린다.

이번에 발굴된 목관묘는 참나무로 제작됐으며 두개골과 치아, 뼈 등 일부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규모 또한 동시대 다른 무덤을 압도하며 청동검, 청동거울, 철검 등 유물도 함께 발견됐다.

성림문화재연구원 측은 추가 조사를 하면 더 많은 유물을 찾아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재 목관의 상태가 좋지 않아 보존처리가 시급하며 목관과 유물 중 한쪽은 포기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