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성언회, 2017 성균언론인상에 박홍기·김규완·성영목·김주원 선정

성언회, 2017 성균언론인상에 박홍기·김규완·성영목·김주원 선정

기사승인 2017. 11. 23. 20:0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성균언론인상
왼쪽부터 박홍기 서울신문 편집국장, 김규완 CBS 보도국장,성영목 신세계조선호텔 사장, 김주원 한국투자금융지주 사장/제공=성언회


성균관대 출신 언론인 모임인 성균언론인회(성언회)는 ‘2017 자랑스러운 성균언론인상’ 언론 부문에 박홍기 서울신문 편집국장과 김규완 CBS 보도국장을, 대외 부문에 성영목 신세계조선호텔 사장과 김주원 한국투자금융지주 사장을 각각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 7시 성균관대학교 600 주년기념관 조병두홀에서 열리는 ‘2017 성언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에서 열릴 예정이다.

성언회 관계자는 “박홍기 서울신문 편집국장과 김규완 CBS 보도국장은 그동안 바른 언론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말하고 “성영목 신세계조선호텔 사장과 김주원 한국투자금융지주 사장은 모교 발전과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지대하여 성균언론인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박홍기 편집국장은 1989년 입사해 사회교육부, 정치부 등을 거쳐 도쿄특파원, 사회부장, 편집국 부국장 등 편집국 주요 보직을 두루 맡았다. 2013년부터 2년 넘게 온라인 뉴스국장을 지내며 미디어 환경 변화를 체험했고, 수석논설위원을 거쳐 올해 6월부터 편집국장을 맡고 있다.

김규완 CBS 보도국장은 1989년

입사해 경찰 캡과 검찰 캡에 이어 국회반장까지 주요 현장 취재팀장을 역임한 뒤 노컷뉴스 부장과 사회부장, 정치부장 등 주요 보직부장을 거쳤다. 경인방송센터장과 문화센터장 등 행정 경험을 두루 거친 뒤 2016년 1월부터 CBS 보도국장으로 재직 중이다.

성영목 신세계조선호텔 대표는 1979년 삼성그룹에 입사한 뒤 그룹 비서실 근무와 호텔신라 제주 총지배인, 면세사업부 부사장,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조선호텔 사장을 거친 정통 호텔리어이자 면세점 전문가다. 호텔신라 면세점을 키웠고 신세계 시내면세점 사업을 따낸 뒤 현재는 신세계 조선호텔 대표로 재직중이다.

김주원 한국투자금융지주 사장 겸 카카오뱅크 이사회의장은 육군회계사장교(ACC18기)를 거쳐 1985년 동원증권에 입사해 IB본부에서 활약했다. 2001년 한국투자파트너스 사장을 거쳐 동원이 한투를 인수하면서 한국투지금융지주로 옮겨 통합 이후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에 노력했다. 카카오와 함께 카카오뱅크 설립을 준비해 지난 7월 오픈 이후 돌풍을 일으킨 카카오뱅크 이사회 의장도 겸하고 있다.

성언회는 중앙 일간지 30여개사와 10개 방송사 등에 근무하고 있는 성균관대 출신 언론인들의 모임으로, 지난 1995년 창립됐으며 약 400여명이 현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