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2018 수능] 김상곤 부총리 “수험생들 의연함·배려심, 어른들에 귀감”

[2018 수능] 김상곤 부총리 “수험생들 의연함·배려심, 어른들에 귀감”

기사승인 2017. 11. 23. 20:3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손뼉 치는 김상곤
23일 경북 포항교육지원청에서 김상곤(왼쪽)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무사히 끝난 데 대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감사하다며 손뼉을 치고 있다./연합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여진 우려가 제기됐던 포항지역에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무사히 끝난 것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 부총리는 23일 오후 7시께 포항지구관리본부(포항교육지원청)에서 입장자료를 내고 “온 국민이 마음을 다해 걱정했던 포항지역 수능이 무사히 종료됐다”며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정부의 고뇌에 찬 결정을 믿고 도와준 국민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안전한 수능을 위해 최선을 다한 교사들을 비롯해 경찰청·소방청 등 관계부처·기관, 대학, 언론, 의료진 등도 정말 고생이 많았다”며 “학생 안전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이므로 교육부는 어떤 상황에서도 이를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갑작스레 연기된 수능 앞에서 우리 수험생들이 보여준 의연함과 배려심, 인내는 어른들에게 큰 귀감이 됐다”며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전날(22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포항교육지원청에 상주하면서 수능 전과정을 총괄·관리해 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