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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도 낚싯배 ‘전복’..사망 7·실종 2·의식불명 6·생존 7명

영흥도 낚싯배 ‘전복’..사망 7·실종 2·의식불명 6·생존 7명

기사승인 2017. 12. 0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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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대원들이 3일 오전 6시 12분께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낚싯배에 타고 있던 실종자들을 수색하고 있다.
3일 오전 6시 12분쯤 인천시 옹진군 영흥대교 남방 해상에서 낚싯배(9.77t)가 급유선(336t)과 충돌해 전복된 사고에서 7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사고 당시 낚싯배에는 선원 2명과 승객 20명 등 모두 2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구조된 인원은 20명이고, 이들 중 사망자는 7명인 것으로 알려졌다(생존 7명, 의식파악중 6, 사망7). 아직 2명에 대해서는 수색이 진행 중이다.

사건 발생 초기에는 사망자 1명, 의식불명 13명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해경은 오전 11시쯤 관련 수치를 수정했다.

해경은 사고 해역의 물살이 강한 탓에 사고와 함께 승객들이 사고 지점에서 멀리 휩쓸려갔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 낚싯배는 이날 오전 6시쯤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진두항에서 출항했다가 사고가 났다. 신고는 낚싯배에 타고 있던 손님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현재 함정 19척과 항공기 5대를 동원해 구조 및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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