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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새해 예산안 처리 오후 전망…오전 법인세·소득세 우선 처리

국회, 새해 예산안 처리 오후 전망…오전 법인세·소득세 우선 처리

기사승인 2017. 12. 0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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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읍면동 사업' 예산 전액 삭감
[포토] 새해 예산안 처리 합의문 발표하는 여야 원내대표와 경제부총리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이 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내년도 예산안 처리 합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자유한국당 정우택,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송의주 기자
국회는 5일 새해 예산안 처리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에 앞서 법인세법과 소득세법 등 예산부수법안을 우선 처리한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전날(4일) 새해 예산안이 막판 타결을 이룬 후, 오전 11시 본회의를 열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증액심사 등 일부 예결위 소(小)소위 일정과 기획재정부의 최종 전산작업이 8~9시간 가량 걸릴 것으로 보여 예산안 처리는 이날 오후가 돼야 가능할 전망이다.

이에 국회는 오전 11시 본회의에서 법인세와 소득세법 개정안부터 처리할 예정이다. 예산안에 대한 수정안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본회는 정회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오후 본회의는 4시 30분이나 5시 이후로 예상된다.

한편, 예결위 국민의당 간사인 황주홍 의원은 예결위 소소위에서는 준(準)공무원을 양산하는 사업으로 논란이 됐던 정부의 ‘혁신 읍면동 사업’ 예산이 전액 삭감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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