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시 자치구 1위·전국 기초단체 2위 차지
| noname01 | 0 | 조은희 서초구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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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7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1위, 전국기초지자체 2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부서별로 청렴도 개선 목표를 정해 실천하는 ‘청렴성과 목표제’ 등 이색적인 정책을 추진해왔다.
업무용 SNS 사용을 줄이기 위한 ‘청렴실천결의 선언식’에서는 구청장과 국·과장, 동장 등 전 간부가 서약하기도 했다.
부서장들이 자리를 바꿔 근무하는 ‘체인징데이’는 부서간 업무를 점검하고 공개해 청렴도를 높이를 효과를 얻고 있다.
또 음주운전, 성범죄·도박, 금품·향응수수 공직비리 5대 취약분야에 대한 징계기준 및 처분을 강화했다.
이 외에도 외부청탁과 압력을 일체 배제한 투명한 인사시스템과 부패 취약분야 ‘청렴콜(상시 모니터링)’, 5대 행정정보시스템과 연계한 ‘청백-e시스템’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구는 ‘공직윤리제도 운영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대한민국 반부패 청렴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은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해 더욱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