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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VS 커제 ‘세기의 바둑대결’, 내년 1월13일 해비치서 열린다

이세돌 VS 커제 ‘세기의 바둑대결’, 내년 1월13일 해비치서 열린다

기사승인 2017. 12. 1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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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치_2018 이세돌 대 커제 바둑대국_참고이미지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이하 ‘해비치)가 2018년 1월13일 한국과 중국 두 나라의 대표 바둑기사 이세돌 9단과 커제 9단의 승부를 겨루는 ’2018 해비치 이세돌 대 커제 바둑대국‘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세기의 대국은 해비치 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펼쳐지며, 로비 아트리움에 대형 모니터를 설치해 대국 장면을 생중계 및 공개 해설할 예정이다. 대국의 긴장된 순간을 함께하고 싶은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대국을 관람할 수 있다.

이세돌과 커제는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바둑 스타이자 세계적인 바둑 고수들로, 역대 전적은 커제가 10승3패로 우세하다. 하지만 이세돌은 인공지능 알파고를 상대로 유일한 승리를 거둔 인류의 최고수로 탄탄한 내공을 지닌 만큼 이번 대결도 예측할 수 없는 치열한 승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대국을 주최하는 해비치 이민 대표이사는 “이러한 스포츠 교류를 통해 국내외에 제주 관광에 대한 관심과 호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해비치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문화 교류 활동 기획을 통해 글로벌 역량과 차별화된 서비스 문화를 기반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아시아 대표 호스피탈리티 기업을 향해 노력해 갈 것”이라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해비치와 한국기원이 공동 주최하며, JTBC와 바둑 TV를 통해서도 1월13일 오후 2시부터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해비치는 이번 바둑 대국을 기념해 내년 1월8일부터 31일까지 뷔페 레스토랑 섬모라에서 ‘한·중식 퀴진 배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동일한 식재료를 가지고 한식과 중식의 조리법으로 만든 요리들을 각각 선보여 이를 비교하며 맛볼 수 있는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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