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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노스 “풍계리 핵실험장 서쪽 갱도서 ‘높은 수준’ 활동 계속”

38노스 “풍계리 핵실험장 서쪽 갱도서 ‘높은 수준’ 활동 계속”

기사승인 2017. 12. 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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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의 서쪽 갱도 입구에서 터널 굴착 활동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가 11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LANL)의 핵실험 전문가 프랭크 파비안 등은 풍계리 핵실험장을 촬영한 플래닛, 에어버스 디펜스&스페이스, 디지털글로브 등 상업용 인공위성들이 찍은 사진들을 38노스에 제시하고 “서쪽 갱도 입구에선 북한의 제6차 핵실험 이래 높은 수준의 활동이 지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갱도 입구 주변에 차량과 인원들이 일상적으로 보인다면서, 파낸 흙을 쌓아 두는 야적장과 갱도 입구 사이를 광차들이 지나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야적장에 새로운 흙이 쌓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를 바탕으로 “이런 활동들은 서쪽 갱도 입구에서 터널 굴착이 이뤄지고 있는 것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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