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박 행장에 대해 “뛰어난 리더십으로 과감하고 선제적인 조직재편과 안정적인 비즈니스 성장 기반을 구축해 빠르게 변화하는 영업환경 하에서도 은행의 실적과 수익성을 크게 개선시켰다”고 평가했다.
박 행장은 1955년생으로 청주고와 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1979년 8월 제일은행에 입행했다. 20여 년에 걸쳐 일선 영업점을 두루 경험한 영업통이다. PB사업부장, 영업본부장, 소매채널사업본부장, 리테일금융총괄본부 부행장 등 은행 영업의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쳐 지난 2015년 1월 은행장에 임명됐다.
앞서 SC제일은행은 지난 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해 박 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