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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실종 5세 여아 공개수사로 전환…수배 전단 배포

전주 실종 5세 여아 공개수사로 전환…수배 전단 배포

기사승인 2017. 12. 1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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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실종 5세 여아 공개수사로 전환…수배 전단 배포 /전주 5세 여아 실종, 사진=전주덕진경찰서 제공
경찰이 지난달 18일 전북 전주에서 실종된 고준희(5)양을 찾는 수배 전단을 제작해 15일 배포했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이날 고 양의 사진과 인상착의 등이 담긴 전단을 각 경찰서와 지구대·파출소 등에 배포했다. 

고 양은 키 110cm에 몸무게 20kg으로 또래에 비해 왜소한 체격이며 머리는 짧은 파마를 했고 쌍꺼풀이 없는 눈에 사시인 것이 특징이다.

경찰은 고 양이 발달장애를 앓고 있으나 의사소통에는 무리가 없다고 설명했다.

고양의 소재를 알고 있거나 목격한 사람은 국번 없이 112 또는 192나 전주 덕진경찰서 강력5팀으로 신고하면 된다.

앞서 고양은 지난달 18일 부모가 자리를 비운 사이 덕진구 한 주택에서 실종됐다.

고 양의 어머니는 "밖에 나갔다가 집에 돌아오니까 아이가 없어졌다. 별거 중인 아빠가 데리러 간 것 같아서 그동안 신고를 하지 않았다"며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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