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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선 무궁화호 승용차 들이받아 2명 부상

충북선 무궁화호 승용차 들이받아 2명 부상

기사승인 2017. 12. 1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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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9시 39분 경 충북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 충북선을 달리던 영주행 무궁화호 열차가 앞서 철길 건널목에 정차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A(68)씨 등 2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무궁화호에 탑승하고 있던 승객과 승무원 중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열차는 이날 오전 5시 30분 동대구역에서 출발해 영주로 향하던 중이었다.

A씨가 몰던 승용차는 열차에 끌려가지 않고 철길 바깥으로 튕겨져 다행히 대형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경찰은 승용차가 철길을 통과하던 중 차단기가 내려와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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