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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클릭리포트]2018년 바이오…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주목

[핫클릭리포트]2018년 바이오…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주목

기사승인 2017. 12. 1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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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투자자들의 관심은 2018년 제약·바이오 산업에 집중됐다. 최근 코스닥시장의 랠리를 주도하는 바이오 종목에 대한 관심은 2018년 바이오 산업 전망과 유망주 리포트에 큰 관심을 쏟게 했다.

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2월 11일부터 16일까지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제약/바이오-어머! 이건 꼭 사야돼!’ 리포트가 조회수 413건으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2017년에는 총 13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유럽 의약품청(EMA)의 판매허가를 받았다.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로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임랄디(Imraldi)가 8월 유럽에서 판매허가를 획득하였고, 베링거인겔하임의 실테조(Cyltezo)가 8월에 미국, 11월에 유럽 승인을 받았다.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는 바이오콘의 오기브리(Ogivri)가 12월에 미국 승인을 획득하였으며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온트루잔트(Ontruzant)는 11월에 유럽승인을 받았다.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로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렌플렉시스(Renflexis)가 7월에 미국 승인을 받았고, 엔브렐 바이오시밀러는 산도즈의 에렐지(Erelzi)가 6월에 유럽 허가를 획득하였으며 란투스 바이오시밀러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루수두나(Lusduna)가 1월과 7월에 각각 유럽 및 미국의 승인을 받았다.

리툭산 바이오시밀러는 셀트리온의 트룩시마(Truxima)가 2월에 유럽 승인을 받았고 6월에는 산도즈의 릭사톤(Rixaton)이 유럽 허가를 획득하였다.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로는 암젠의 엠바시(Mvasi)가 9월에 미국 FDA승인을 받았다. 업체별로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4개, 암젠, 산도즈 2개, 베링거인겔하임, 셀트리온, 바이오콘 1개 제품의 승인을 받았다.

신재훈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018년에는 특허가 풀려 시장이 열리는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는 인플렉트라의 본격적인 마케팅과 삼성바이오에피스/MSD의 렌플렉시스(Renflexis) 시장 진입, 그리고 사보험사의 바이오시밀러 채택률이 높아지면서 시장은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유럽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이미 성장이 시작되었다. 퍼스트무버인 셀트리온의 트룩시마(Truxima)와 뒤이어 승인을 받은 산도즈의 릭사톤(Rixaton)은 유럽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공격적 침투를 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2018년부터 열리기 시작한다. 이미 승인을 받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온트루잔트(Ontruzant)와 2018년 상반기에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셀트리온의 허쥬마(Herzuma) 및 암젠의 ABP980이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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