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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이국적인 풍경담긴 겨울이야기가 펼쳐진다...‘담양산타축제’

담양, 이국적인 풍경담긴 겨울이야기가 펼쳐진다...‘담양산타축제’

기사승인 2017. 12. 1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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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 담양 원도심 및 메타프로방스 일원 개최
2017담양산타축제 화려한 서막
담양산타축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 전남 담양군 일원에서 오는 31일까지 2017담양산타축제가 열린다. /제공=담양군
대나무의 고장 전남 담양군에서 이국적인 풍경이 담긴 겨울이야기가 펼쳐진다.

군은 오는 31일까지 ‘산타와 나누는 담양 겨울이야기’가 담긴 ‘2017담양산타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2017담양산타축제는 중앙공원, 해동주조장을 포함한 담양 원도심과 메타프로방스 일원을 중심으로 크리스마스 경관조명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중앙공원에는 대형 대나무트리와 대나무 운수대통 경관조명, 사슴모형 조명으로 담양다움을 강조한 서정적 경관조명이 조성된다. 중앙로에는 가로등을 활용한 크리스마스트리 조명이 설치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띄운다.

읍시가지~양각교, 담양문화회관~향교교까지 2.5㎞ 구간에는 대나무볼과 별모양 조명을 연출해 담양의 밤거리를 빛으로 수놓는다.

담양의 새로운 관광명소인 메타프로방스에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산타 포토존, 다양한 조명을 활용해 이국적 분위기를 살린 경관조명이 설치된다.

죽녹원 앞 분수광장과 메타프로방스 2개소에서는 버스킹 공연이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펼쳐진다.

담빛길 라디오방송국에서 진행 중인 ‘담빛 라디오스타’는 오는 23일과 30일 토요일 오후 2~4시 메타프로방스 산타 포토존에서 야외 공개방송을 진행한다.

특히 오는 23일부터 성탄절인 25일까지 담양산타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특수효과를 활용한 선물이벤트도 열린다.

담양읍에 위치한 해동주조장에서는 매주 토요일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산타축제와 연계한 해동겨울음악회가 개최된다.

담빛길 1구간 창작공간에서는 예술조명 벤치를 설치하고 입주 작가들이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배울 수 있는 ‘담빛창작 한날한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미담예술구 담양시장통에서는 매일 오후 2~8시 1960~1980년대 다방의 풍경을 재현한 담주다방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담양산타축제는 담양의 겨울관광을 선도하는 행사로 원도심을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올해 처음 개최되는 담양산타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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