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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한파에는 계피·자소엽·진피·생강 한방차 제격

농진청, 한파에는 계피·자소엽·진피·생강 한방차 제격

기사승인 2017. 12. 1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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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피(귤껍질)
농촌진흥청은 17일 겨울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성질이 따뜻하고 약간 매운 맛을 내는 전통약초인 계피, 자소엽, 진피, 생강 등을 추천했다.

동의보감에는 이들 약초가 체온유지와 근육이완, 면역력을 증진 시키는데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진청에 따르면 계피(육계)는 성질이 뜨겁고 맵고 단맛이 있다. 겨울철 수축된 근육과 혈액을 통하게 해주고 위장을 따뜻하게 보호하는 효능이 있어 소화를 돕는다. 또한 찬바람에 손발이나 무릎이 쑤시고 시리며 통증이 있을 때 차로 마시면 좋다.

자소엽은 차즈기라고 불리는 깻잎과 유사하게 생긴 식물로 잎의 색깔이 보라색을 띠며 성질이 따뜻하고 매운 맛을 지닌다.

귤껍질을 말린 진피나 생강도 혈액순환을 돕고 가래와 기침을 완화하는데 효능있다.

농진청 관계자는 “전통약초를 이용한 차는 의약품이 아닌 건강을 유지하는 보조요법으로 활용해야 한다”면서 “추운 겨울에 따뜻한 한방차 한잔이면 건강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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