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121301001266700065171 | 0 | /송의주 기자 songuijo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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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에서 보행자가 달리던 택시에 부딪혀 그 자리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전3시께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만남의광장 인근 지점에서 1차로로 달리던 택시가 중앙분리대 쪽에서 나타난 남성 A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는 그 자리에서 숨지고,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2명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숨진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중앙분리대 쪽에서 도로로 사람이 갑자기 뛰어들었다’는 택시기사의 진술을 토대로 택시 블랙박스 영상과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