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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햄버거’ 평균 나트륨 1일 기준치 50% 수준

‘편의점 햄버거’ 평균 나트륨 1일 기준치 50% 수준

기사승인 2017. 12. 1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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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햄버거의 평균 나트륨 함량이 1일 기준치 5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18일 가맹점 상위 5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불고기버거, 치즈버거, 치킨버거 3종, 14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품질 등을 시험·평가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14개 제품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994.6mg으로 1일 영양성분기준치(2000mg)의 50% 수준으로 분석됐다.

GS25에스 판매하고 있는 영진데리카후레쉬의 빅사이즈치즈불고기버거의 나트륨 함량은 1583mg (79%)으로 가장 높았고 CU에서 판매 중인 조이푸드의 매콤순살치킨버거는 690mg(35%)으로 가장 적었다.

14개 제품의 평균 열량은 496.3kcal로 하루 에너지필요량(2000kcal)의 25% 수준이었다. 미니스톱에서 판매하고 있는 한맥맥푸드의 비프치즈버거가 766kcal(38%)로 가장 높았고, 위드미에서 판매하고 있는 그린푸드의 NEW불고기버거는 309kcal(15%)로 가장 낮았다.

또한 이들 제품의 평균 포화지방 함량은 6.1g으로 1일 영양성분기준치(15g)의 41% 수준으로 분석됐다.

14개 제품 중 조이푸드의 빅불고기버거플러스와 샌드팜의 비프치즈버거, 영진데리카후레쉬의 빅사이즈치즈 불고기버거를 제외한 11개 제품(79%)이 1개 항목 이상에서 영양성분 표시가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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