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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조달청, 하도급지킴이 및 전통문화상품 판로지원 업무협약 체결

K-water-조달청, 하도급지킴이 및 전통문화상품 판로지원 업무협약 체결

기사승인 2017. 12. 1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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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K-water사장(왼쪽 네번째)이 박춘섭 조달청(다섯번째)과 하도급지킴이 및 전통문화상품 판로지원 업무협약 체결하고 참석한 직원들과 함께 축하박수를 치고있다. /이상선 기자
K-water(한국수자원공사)는 18일 공사에서 조달청과 ‘하도급지킴이 이용 및 전통문화상품 판로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하도급지킴이’는 공공사업을 수행하는 원도급자들이 하도급계약 체결과 대금지급 등 하도급 전 과정을 전자적으로 처리하고, 발주기관이 이를 온라인으로 모니터링 하는 시스템이다.

이 협약을 통해 K-water는 시설사업에 조달청의 하도급지킴이 시스템을 활용해 공정한 하도급문화 개선에 나서며, 조달청은 기능개선 및 시스템 활용 교육으로 지원하게 된다.

또 두 기관은 전통문화상품 구매를 통한 판로 지원 등 장인들의 전통문화상품 공급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조달청은 1999년부터 전통문화상품을 정부조달물자로 지정해 지난 11월 기준 54명의 장인이 제작한 1400개 작품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해 연간 20억원이상 판매하고 있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하도급지킴이 사용을 의무화 하는 등 이용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하도급지킴이를 적극 활용해 공정한 하도급 거래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전통문화상품 판로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춘섭 조달청장은 “하도급지킴이는 시설공사에서 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공정한 시장문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면서 “공공기관과 연계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문화상품 업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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