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은 19일부터 22일까지 충북 음성군 고용정보원 청사에서 VR(가상현실)을 이용한 직업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VR 체험은 약 3분간 화면을 보며 컨트롤러를 이용해 각종 동작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 학생들은 ‘자율주행차개발자’와 ‘스마트팜전문가’ 등 직업 전문가 체험을 할 수 있다.
자율주행차개발자는 스스로 움직이는 스마트 자동차를 개발하고 제작한다. 학생들은 체험 부스 안에서 스마트 자동차 엔진 장착, 타이어 및 휠 조립, 몸체 도색의 과정을 거쳐 주행까지 체험한다.
스마트팜전문가는 농작물 모니터링·물주기·병충해 관리·수확 등 자동으로 제어하는 스마트팜 시설을 개발해 유리온실이나 비닐하우스에 설치하고 관리한다. 학생들은 VR 부스에서 스마트팜 시설을 이용해 가상으로 토마토 재배, 꽃 수확, 드론을 이용한 옥수수 병충해 퇴치 등의 작업을 체험할 수 있다.
VR 프로그램 체험 외에도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직업세계의 변화’라는 주제의 직업특강이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