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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종현, 강남 청담동서 숨진채 발견…“나 보내달라” 암시 문자(종합)

샤이니 종현, 강남 청담동서 숨진채 발견…“나 보내달라” 암시 문자(종합)

기사승인 2017. 12. 1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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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종현 옮겨진 병원
그룹 샤이니 종현이 18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서 쓰러진채 발견,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종현이 옮겨진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경찰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연합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종현(28·본명 김종현)이 18일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6시10분쯤 김씨가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 건물에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김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으며,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119구조대를 불러 김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사망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2분께 김씨의 친누나가 경찰에 “동생이 자살하는 것 같다”고 신고했다.

김씨의 누나는 신고 직전 김씨로부터 “이제까지 힘들었다”, “나 보내달라. 고생했다고 말해달라”, “마지막 인사” 등 내용의 휴대전화 메시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가 발견된 장소는 자택은 아니었으며, 김씨가 이날 정오께 이틀간 묵겠다고 예약하고서 입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김씨가 발견된 레지던스에서 갈탄과 번개탄으로 보이는 물체가 탄 흔적이 발견됨에 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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