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충북 제천시 하소동 피트니스센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건물 내 30여 명의 이용객이 갇혀 있는 가운데 소식을 듣고 달려온 가족이 망연자실 하고 있다./사진=연합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오후 충북 제천의 복합 건물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고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신속한 화재 진압과 구조를 통해 인명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대형화재로 인해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화재진압 중인 소방관의 안전에도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안타깝게도 이미 사망한 분들에 대해서는 빨리 신원을 파악해 가족들에게 신속히 소식을 전달해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