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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리뷰] ‘이방인’ 추신수·서민정·선우예권, 소중한 시간 보내는 방법 ‘온기 가득’

[친절한 리뷰] ‘이방인’ 추신수·서민정·선우예권, 소중한 시간 보내는 방법 ‘온기 가득’

기사승인 2017. 12. 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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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이방인’에서 세 가족이 각자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방법이 공개돼 진정한 가족의 의미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예능 용감한 타향살이 ‘이방인’에서 추신수와 서민정은 다가오는 핼러윈데이를 준비하면서 가족들과 유쾌한 한때를 즐겼으며 선우예권은 호스트 가족과 오랜만에 집밥을 함께 먹으며 뜻깊은 저녁을 보내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모두 전파했다. 


시즌 오프의 첫날을 아이들의 수업 현장을 지켜보고 한글교실을 여는 등 누구보다 에너제틱하게 보냈던 추신수는 아이들, 강아지 리키와 한껏 신나는 공놀이를 벌이며 온전한 하루를 즐겼다.


이후 가족들은 직접 골라온 호박에 그림을 그리고 조각하며 정성껏 잭오랜턴(핼러윈데이에 주로 만드는 호박등)을 만들었고 이색적인 핼러윈 분장까지 보는 재미를 더했다. 미술을 배우는 큰아들 무빈부터 건우, 소희까지 합세해 아빠 얼굴에 분장을 해주는 등 스펙터클한 추신수 가족만의 핼러윈 준비 과정이 흥미진진함을 안겼다. 


이어 서민정네 가족도 다가오는 핼러윈을 기다리며 호박농장 체험부터 호박 고르기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내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실감케 했다. 


딸 예진의 친구 헌터네 가족의 초대를 받아 간 이들의 별장 방문기도 훈훈함이 가득했다. 헌터네 가족은 서민정에게 조금은 남다른 의미가 있는 이들이었다. 그녀가 낯선 미국 땅에 와 힘들게 보냈던 시기에 학무모 모임에서 소외감을 느꼈던 민정을 가족처럼 대해주고 챙겨준 소중한 인연이었던 터. 각별한 두 가족이 한데 모여 식사를 하고 잭오랜턴을 만드는 광경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이기에 충분했다. 


다음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하루 역시 온기가 느껴졌다. 바쁜 해외 투어 일정으로 늘 혼자 다니고 혼자 밥을 먹는 것이 일상이었던 그가 오랜만에 호스트 가족과 함께 집에서 저녁을 먹게 된 것. 음식 조리에 서툰 예권도 호스트 가족을 도와 열심히 음식 준비를 했고 의미 있는 집밥을 함께 먹었다. 


집밥을 먹으며 어머니를 떠올린 선우예권은 자신의 꿈을 이뤄주기 위한 그녀의 헌신과 사랑을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엄마라는 존재는 항상 보고 싶은 존재”라고 표현한 그는 “무엇으로도 제가 다 보답할 수는 없을 것 같다”며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과 그리움의 감정을 표현해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방인’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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