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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프리뷰] ‘개그콘서트’ 김준호, 골룸 패러디 도전 ‘불타는 개그정신’

[친절한 프리뷰] ‘개그콘서트’ 김준호, 골룸 패러디 도전 ‘불타는 개그정신’

기사승인 2017. 12. 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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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김준호

 ‘개그콘서트’ 김준호가 조혜련을 능가할 역대급 ‘골룸’ 패러디를 예고한다.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욜로(老)민박(이하 ‘욜로 민박’)’는‘능청미 만렙’ 김준호·김지민 노부부의 민박집 속 욜로 라이프를 담은 코너. 이중 김준호는 매주 온 몸을 불사르는 개그정신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배꼽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다. 이 가운데 오늘(24일) 방송에서 김준호가 조혜련을 아성을 뒤엎는‘골룸’ 패러디에 도전한다고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김준호는 골룸으로 변신해 시선을 강탈한다. 듬성듬성 바람에 휘날리는 몇 가닥 안 남은 머리카락과 온 몸에 딱 붙는 살색 내복을 입고 캐릭터에 완벽 빙의한 것. 무엇보다 김준호의 표정은 골룸 그 자체다. 흰자위가 보일 듯이 눈을 위로 흘기며 입을 있는 힘껏 크게 벌리고 있는데 표정만으로도 ‘마이 프레셔스’라는 영화 속 대사가 들리는 듯 실감나다. 또한 절대 반지를 쥐고 있는 제스처와 곧 앞으로 고꾸라질 듯 등허리를 구부정하게 접고 걸어가고 있는 모습이 골룸과의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해 폭소를 터트린다.


그런가 하면 서남용·권재관·이성동 또한 각자 ‘반지의 제왕’ 속 캐릭터와 완벽 물아일체된 모습이라 재미를 더한다. 서남용은 긴 머리를 휘날리며 ‘간달프’와 권재관은 엘프 ‘레골라스’, 이성동은 호빗 ‘프로도’로 변신한 것. 특히 서남용은 서 있는 것만으로도 압도적인 아우라를 내뿜고 있어 웃음을 배가시킨다.


한편 지난 20일 진행된 공개 녹화에서 김준호의 파격적인 골룸 분장에 이목이 단숨에 집중됐다. 더욱이 김준호의 마치 캐릭터가 스크린을 뚫고 나온 듯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 특히 김준호는 절대 반지를 바라보는 섬광이 번뜩이는 눈빛 연기로 객석을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 이에 ‘골룸’ 패러디로 또 한번 불타는 ‘개그정신’을 과시할 김준호의 전천후 활약에 기대가 치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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