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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티클] 안전한 도로주행을 위한 겨울철 자동차 관리법

[리스티클] 안전한 도로주행을 위한 겨울철 자동차 관리법

기사승인 2017. 12. 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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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티클] 안전한 도로주행을 위한 겨울철 자동차 관리법


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겨울철에는 꽁꽁얼은 빙판길 때문에, 여름철에는 장마 때문에 교통사고로 인한 치사율이 높아진다.


/사진=이미지투데이

특히 날씨가 추운 겨울철에는 수천개의 부품으로 구성된 기계의 경우 더욱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최강한파가 지속되는 요즘 자동차 관리법을 살펴 안전한 도로주행에 나서보자.


/사진=이미지투데이
1. 와이퍼 수명은 최대 1년

운전자의 시야 확보는 도로주행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때 가장 중요한 기능을 하는 것이 와이퍼다. 눈이 많이 오거나 비가 쏟아지는 날에는 와이퍼를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기상악화가 발생하는 경우에만 점검할 것이 아니라 평소에도 주기적으로 와이퍼를 점검해 주는 것이 좋다. 와이퍼의 수명은 최대 1년으로 사용시 이상한 소리가 나거나 깨끗하게 유리창이 닦이지 않는다면 교체해야 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2. 타이어 점검

겨울철 미끄러운 빙판길에서 안전하게 도로주행을 하기 위해서는 타이어 점검도 필수다. 특히 타이어의 마모 한계선을 확인해 타이어의 교체 시기를 점검한다. 또한 수막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타이어의 공기압 수치를 적정수준으로 맞춰둔다. 스노우 타이어와 체인을 장착하는 것도 미끄러운 도로를 안전하게 운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앞선 차량의 타이어 자국을 따라 주행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사진=이미지투데이
3. 배터리 점검

보통 날씨가 추워지면 사람도 실내 활동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게 된다. 이는 기계도 마찬가지다. 겨울철에는 운동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자동차의 배터리가 방전되는 경우가 많다. 만일 장시간 차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평소 3일에 한 번씩은 시동을 걸어주는 것이 좋다. 또한 겨울철 그늘진 장소에 주차하기 보다는 햇빛이 잘드는 따뜻한 곳에 주차하고 블랙박스의 경우 상시전원을 꺼두는 것이 좋다.

/사진=이미지투데이
4. 히터 점검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 때문에 히터를 자주 사용하게 된다. 온도조절 장치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면 따뜻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만일 히터를 틀었을 때 따뜻한 바람이 나오지 않고 강한 바람이 계속해 나온다면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하고 점검하는 것이 가장 좋다.

/사진=이미지투데이
5.부동액과 워셔액 체크

자동차 안에는 많은 종류의 액체들이 순환한다. 이중 온도와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것이 부동액과 워셔액이다. 최근 부동액의 경우 사계절용으로 나오는 제품들이 많기 때문에 수시로 교체할 필요는 없으나 부동액의 색깔이나 상태 등을 위한 점검은 필수다. 부동액은 물과 5대 5, 7대 3의 비율을 유지해야 겨울철 동결을 예방할 수 있다.

워셔액은 운전자의 도로주행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유리창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사계절용 워셔액을 사용하더라도 영하 20도 이하로 떨어지는 지역에 장기간 머무르거나 거주 중이라면 겨울 전용으로 출시되는 워셔액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겨울철 자동차 관리에 필요한 꿀팁

-눈길 주행 후 세차
겨울철에는 미끄러운 도로로 인해 염화칼슘이 뿌려진 곳이 많다. 눈길을 주행한 후에 세차를 하지 않으면 자동차 부식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때문에 차량 수명에도 좋지 않다. 만일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에 거주중이라면 언더코팅으로 자동차의 수명을 늘려보자.

-와이퍼에 붙은 눈과 얼음 억지로 떼면 NO
최강한파로 인해 온도변화가 큰 요즘 차량의 앞유리가 얼고 눈이 쌓여있는 것은 다반사다. 이때 차량 앞 유리가 얼었다고 해서 뜨거운 물을 사용해 제거하는 것은 좋지 않다. 유리가 오히려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눈 제거 주걱'으로 걷어내야 한다. 또한 와이퍼 위에 눈이 쌓여 얼어붙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와이퍼를 세워 주차하는 것이 좋다. 

-브레이크는 조금씩 여러번 
겨울철 갑작스러운 브레이크 사용은 자동차의 수명을 줄일 수 있다. 여러번 브레이크를 밟아 조금씩 속도를 줄여나가는 것이 좋다. 특히 미끄러운 도로를 주행할 때는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고 가속을 하기 보다 적정의 속도를 조절해가며 주행해야 한다.

그 밖에도 겨울철 미끄럼 방지를 위해 언덕 주차시 핸들을 틀어 저항력을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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