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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김태영 은행연합회장 “금융환경 불확실성, 리스크 관리해야”

[신년사]김태영 은행연합회장 “금융환경 불확실성, 리스크 관리해야”

기사승인 2017. 12. 3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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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회장님 사진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제공=은행연합회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한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1400조원을 넘어선 가계부채와 취약 업종을 중심으로 한 기업대출의 체계적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금융산업이 독자산업으로 자리잡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적 서비스 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디지털 혁신을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동안 국내 금융회사들이 차별성 없는 전략과 비슷한 금융서비스를 기반으로 외형성장에 몰두해 금융산업의 수익성은 저하되고 국제경쟁력은 높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며 “금융산업의 내실을 다지고 국가경쟁력을 키워나가는데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금융산업이 경제의 혈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기술금융 활성화, 모험자본 육성 등을 통해 중소·벤처 등 혁신기업의 성장단계별로 필요한 자금이 적절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해 금융산업이 우리 경제의 생산성과 역동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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