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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시장 아시아에서 가장 빠른 성장 전망”…2018년 ‘드론의 해’ 될까

김지수 기자 | 기사승인 2017. 12. 3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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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신화, 연합
2018년은 ‘드론의 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국의 법률·안보 전문가인 니콜라스 그로프만은 3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2018년에는 드론의 사용이 더욱 폭발적으로 증가해 ‘드론 대격변의 해(the breakout year for drones)’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특히 아시아 드론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마켓앤드마켓이 12월 발표한 드론시장 동향에 관한 보고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소형 드론 시장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인도·중국·호주·한국 등 이 지역 국가들이 농업생산 확인·물류·정찰 및 보안 등의 군사적·상업적 목적 드론 생산에 초점을 맞추면서 아시아·태평양 드론 시장은 가장 높은 연평균매출액증가율(CAGR)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드론은 현재 석유굴착장치나 태양열발전소의 시찰 업무·미디어·언론·화재시 구조·법 집행·농업·폭발물 감지·홍수 모니터링·산불 감시·영화 촬영 등 매우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8년이 드론 이용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해로 주목받는 것은 크게 두가지 요소 때문이다.

첫째로 드론의 기술력이 빠르게 발전해 더욱 스마트하고 안전하며 저렴해졌기 때문이다. 중국 민간용 드론 업체 DJI의 ‘팬텀 4’의 경우 2000달러(약 214만 원)라는 부담없는 가격으로 개인이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더욱 중요한 두번째 이유는 각국의 규제가 드론 기술 발전을 서서히 따라잡고 있다는 점이다. 무르익은 기술이 적절한 규제와 결합하면서 드론 산업이 붐을 맞이할 무대가 마련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규제가 드론 발전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지만, 오히려 법적인 틀을 마련해 드론의 구매와 사용을 합법화 함으로써 주류 소비자들에게 드론 신기술이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것이 그로프만의 분석이다. 법적인 틀이 마련됨으로써 최신 제품에 열광하는 ‘얼리어답터’ 소비자들 뿐만 아니라 평균적인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드론이 구매의 대상이 된 것이다.

특히 중국은 민간용 드론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는 곳인 동시에 빠르게 성장하는 드론 업계에 대해 발맞춘 규제를 적용하고자 노력하는 곳이기도 하다. 중국은 2017년 민간용 드론 소유주에게 실명 등록을 요구하는 등 엄격한 규제를 도입했다.

중국 공신부(工業和信息化部:공업화신식화부-한국의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드론 시장은 연간 40%씩 성장해 2020년이면 시장 규모가 600억 위안(약 1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신부는 그러면서 정부 차원에서도 드론 산업의 발전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면서 중국군의 드론 시험 비행을 늘리는 한편 대학들에 드론 관련 전공을 개설할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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