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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김정은 신년사, 남남갈등과 한·미갈등 노린 것”

홍준표 “김정은 신년사, 남남갈등과 한·미갈등 노린 것”

기사승인 2018. 01. 0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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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전날 신년사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대표단 파견 용의’ 입장을 밝힌 데 대해 “김정은 신년사는 남남갈등을 초래하고 한·미 갈등을 노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1일) 김정은 신년사를 보면서 참으로 착잡한 느낌을 받았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청와대의 환영 입장표명에 대해선 “청와대와 정부가 김정은 의 신년사에 반색하면서 대북 대화의 길을 열었다는 식으로 환영하는 것은 북한의 책략에 놀아나는 것”이라고 했다.

홍 대표는 이어 “DJ(김대중)·노무현 정부의 햇볕정책 10년이 북핵 개발의 자금과 시간을 벌어줬다”며 “문재인정부의 대북 대화구걸 정책은 북핵 완성의 시간을 벌어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금년 이 나라의 최대 과제는 국가안보”라며 “우리는 금년에도 한반도 핵균형 정책을 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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