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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지난해 공공임대 12만7000호 공급

국토부, 지난해 공공임대 12만7000호 공급

기사승인 2018. 01. 0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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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13만가구 계획
임대주택
정부가 지난해 공공임대주택 12만7000가구를 공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2017년 공공임대주택 공급 조사결과 12만7000가구(준공 기준)를 공급해 지난해초 목표치인 12만가구를 초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010년 이래 공급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중 최대치다. 공공임대주택 공급은 2010년 10만8000가구에서 2012년 5만6000가구까지 하락했다. 이후 2013년 8만가구로 꾸준히 증가해 2015년부터 3년째 12만가구를 공급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7월 일자리 창출 등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12만4700가구 공급을 추진했다. 실제공급은 2300가구를 추가, 12만7000가구를 공급했다.

유형별로는 △신규 건설임대주택 7만호 △전세임대주택 4만3000가구 △매입임대주택 1만4000가구 등으로 나타났다.

매입임대주택은 기존주택을 매입해 공급하는 것이다. 전세임대주택은 기존주택은 임차해 재임대하는 것이다.

건설임대주택 중에서는 △국민임대주택 1만9000가구 △행복주택 1만2000가구 △영구임대주택 3000가구 등이 공급됐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목표물량을 1만 가구 늘려 건설임대 7만가구, 매입·전세임대 6만 가구 등 공공임대주택을 13만 가구 공급할 계획이다.

건설임대 중 30년 이상 장기공공임대주택 비율을 현행 50%에서 80%으로 늘리기위해 향후 5년간 28만 가구 규모 장기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공공임대주택 공급목표를 초과달성해 올해 목표인 13만 가구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면서 “2022년까지 국민들께 약속한 공적주택 100만가구 공급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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