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18 우리은행 달력 통일나무 |
1일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우리은행이라는 공적 금융기관의 달력에 인공기 그림이 들어가 있는 것을 보고 두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대한민국 안보 불감증의 자화상을 보는 듯하다"고 밝혔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도 "인공기가 은행 달력에 등장했다. 이번 지방선거는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는 그런 선거가 될 것"이라고 2018 우리은행 달력 그림에 대해 비판했다.
하지만 이 같은 자유한국당의 주장은 '자살골이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고있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당 공식 홍보물에 인공기를 그려 넣은 바 있다. 지난해 5월 한국당 경남도당은 당시 홍준표 한국당 대통령선거 후보가 등장하는 사전투표 홍보물에 인공기를 넣었기 때문.
한편 2018 우리은행 달력에 그려진 '통일나무' 그림은 초등고학년부 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쑥쑥 우리나라가 자란다'는 주제로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