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SK엔카닷컴 “1월 중고차 시세 소폭 하락… 아반떼 903만~1317만원대”

SK엔카닷컴 “1월 중고차 시세 소폭 하락… 아반떼 903만~1317만원대”

기사승인 2018. 01. 03. 15:3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SK엔카닷컴]1월 중고차시세
/제공 = SK엔카닷컴
SK엔카닷컴이 2018년 1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BMW, 벤츠, 아우디 등 수입 브랜드의 2014년식 모델을 대상으로 한다.

3일 SK엔카닷컴에 따르면 1월은 겨울철 비수기가 지속되며 대부분의 차량 시세가 전반적으로 비슷하거나 하락하고 있다. SK엔카닷컴은 명절 수요 등으로 중고차 시장이 활기를 되찾는 2월이 되면 대형차를 중심으로 시세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SK엔카닷컴이 공개한 1월 시세에서 국산차 대부분은 시세 변동이 크지 않은 가운데 ‘더 뉴 아반떼’의 시세가 903만~1317만원대로 지난 달보다 유일하게 소폭 상승했다. 더 뉴 아반떼 모델 중에서는 매물이 가장 많은 1.6 GDi 스마트 기본형이 1028만원의 시세를 기록했다.

수입차 역시 시세 변동이 크진 않았으나 벤츠 E 클래스의 시세는 지난해 12월 대비 약 131만원 정도 상승해 강세를 나타냈다. 벤츠 E 클래스는 지난해 연말 가장 빠른 판매 기간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벤츠 E 클래스에서 매물 비중이 가장 높은 E220 CDI 아방가르드 모델이 3718만원으로 나타났으며 고급형 모델인 E350 블루텍 4매틱 모델의 시세는 4828만원으로 나타났다.

박홍규 SK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 본부장은 “1월은 중고차 거래의 비수기지만 연식 변경으로 시세가 떨어지기를 기다린 개인 구매 수요가 맞물려 전월과 비슷한 시세를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며 “2월부터는 설 명절 등으로 인해 대형차를 중심으로 점차 거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