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업계, 부동산 관련 부수업무 늘었다

류범열 기자 | 기사승인 2018. 01. 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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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기조로 부동산이나 특별자산에 투자하는 대체투자가 증가하면서 금융투자업계의 부동산 관련 부수업무도 크게 늘고 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60건의 금융투자업계 부수업무 신청 중 부동산 관련 업무가 1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증권사·자산운용사 등 금융투자업체가 금감원에 신고한 부수업무 내역에는 부동산 임대(전대)업무가 주를 이뤘다. 삼성증권· 케이프투자증권·바로투자증권·BNK투자증권 등이 보유 부동산 중 공실이 발생한 부분에 대한 임대업무를 하고 있다. 교보증권과 케이프투자증권은 부동산 및 특별자산 투자 등 관련된 사업성 분석에 대한 자문·컨설팅 부수업무를 시작했다.

자산운용사들도 대체투자 규모가 늘면서 부동산 부수업무를 늘리고 있다. 실제로 자산운용사들의 대체투자펀드 설정액은 지난해 118조1781억원으로 전년대비 25.2% 증가했다. 부동산 펀드 규모만도 59조8046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31%가 증가했다.

교보악사자산운용은 지난해 11월부터 부동산 및 특별자산 관련 사업 대주단 지원 업무를 개시했다. 세부내역은 대출약정서와 관련한 담보관리업무, 대출원리금 수령 등이다. KB자산운용도 부동산 개발사업 자금관리 지원업무를 시작했다. 부동산 개발사업의 차주 사업비 입출금 관리, 사업비 적정성 확인, 대출 원리금 내역 관리 등을 하는 것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증권사뿐만 아니라 자산운용사들도 대체투자 규모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부동산 관련 대체투자가 늘어나면서 그만큼 부수업무 신청도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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