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오늘 마감 금투협회장 후보자 공모…표심 향방은?

오늘 마감 금투협회장 후보자 공모…표심 향방은?

장일환 기자 | 기사승인 2018. 01. 04. 06:00
    1. 페이스북 공유하기
    2. 트위터 공유하기
    3. 카카오플러스 공유하기
    4. 밴드 공유하기
    5.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6. 라인 공유하기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ㅋㅋㅋㅋ2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왼쪽)·권용원 현 키움증권 사장(오른쪽)/제공=금융투자협회
차기 금융투자협회장 후보자 공모가 4일 마감된다. 현재 이날까지 공식 출마 선언을 한 후보자는 4명으로 남은 기간 추가 후보자가 나오지 않는다면 4파전이 될 전망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권용원 현 키움증권 사장과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의 2파전 구도로 흐를 거란 예상이 우세하다.

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금까지 금투협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인물은 권 사장·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회장·정회동 전 KB투자증권 사장·황 전 사장 등 4명이다.

현직 증권사 사장인 권 사장이 업계 현안을 잘 파악하고 있어 유력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황 전 사장이 경쟁자로 급격히 부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자산운용사들의 표심이 중요해진만큼 황 전 사장이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황 전 사장은 2001년 PCA투자신탁운용 사장, 2007년 PCA그룹 아시아지역 자산운용사업부 부대표 등을 지낸 만큼 자산운용사의 현황에 대해 다른 후보들보다 이해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이번 금투협회장 공약에서 황 전 사장은 자산운용협회를 별도 분리하겠다고 밝히며 자산운용업계에 힘을 싣겠다는 점을 시사한 만큼 자산운용업계의 표가 몰릴 것이란 전망이다.

금융투자협회장 선거 의결권의 40%는 회원사들이 1사 1표 비율에 따라, 나머지 60%는 회원사별 협회비 분담 비율에 따라 가중치가 적용된다. 아직까지 금투협 분담금의 절반 이상을 대형 증권사들이 담당하고 있는 만큼 증권사의 협회 내 입김이 센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지난해 자산운용사가 급격히 늘면서 이들의 표심이 올해 금투협회장 선거의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예상이다. 지난해 말 투표권을 가진 금투협 정회원사 241개사 중 자산운용사는 169개사로 이전 선거 때보다 약 80곳이 늘었고 올해 들어서만 36곳이 늘었다.

한편 차기 협회장 공모 기간은 4일 오후 6시까지다. 이후 협회 후보추천위원회에서 2~3인의 후보를 추천해 25일로 예정된 회원총회에서 241개 정회원사의 투표로 선출한다.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