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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진보교육감 구신서·장석웅·정연국 ‘후보 3파전’...내달 6일 후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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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진보교육감 구신서·장석웅·정연국 ‘후보 3파전’...내달 6일 후보 결정

이명남 기자 | 기사승인 2018. 01. 0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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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채 교육감 행보에 관심...3선 도전 시 민주진보교육감 후보와 2파전 예상
전남진보교육감
민주진보교육감 전남추진위는 3일 전남도의회 2층 초의실서 ‘전남교육권리장전’합의문에 서약한 구신서,정연국,장석웅후보(왼쪽 세번째부터)가 서명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이명남기자
민주진보교육감 전남추진위는 3일 전남도의회 2층 초의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전남교육권리장전’ 선포와 후보등록 결과를 발표했다.

추진위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12월 26~29일 실시한 전남 민주진보교육감 후보 등록 결과 구신서, 장석웅, 정연국 등 3명의 후보가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교육권리장전 선포와 이행 합의 서약을 한 3명의 후보들은 각자 출마의 변을 발표했다. 민주진보전남교육감 후보에 구신서, 장석웅, 정연국 3명이 등록한 반면 진보교육감으로 알려진 장만채 현 도교육감은 등록을 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제7회 지방선거에서 장 교육감이 3선에 도전한다면 민주진보교육감 후보와 2파전이 예상된다. 만약 도지사나 국회의원으로 진로를 바꾼다면 진보교육감과 대결할 제3자가 누가 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진보교육감으로 알려진 장만채 현 교육감의 지난 7년여 기간에 대한 평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구신서 후보는 “장만채 교육감은 초·중·고 교육을 해보지 않았다”면서 “이런 연유로 진보진영의 요구 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교육의 위상은 높아졌지만 선상무지개학교, 독서토론열차학교 등 이벤트성 행사가 많았다”며 “800여 명의 소수 학생에게 40억원을 투자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담대하며 소통하는 길을 잘 걸었다면 오히려 3선을 요청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연국 후보는 “전국적으로 3선의 경우는 없다. 초·중·고 교육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초·중등 교육은 동질감이 중요하지만 특정한 이념을 가지고 있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7년 여 결과가 전국 최하위 지표를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석웅 후보는 “1기 4년은 잘 했지만 2기에 들어서 초심을 잃고 정치적 욕망으로 전남교육을 표류시켰다”며 ”전시적 교육과 성과위주의 교육이 전남교육을 뒤덮고 있어 이제는 새로운 지도자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추진위 오승주 공동대표는 “그 어떤 후보도 배제하지 않았으며, 직접 참여해줄 것을 부탁하지도 않았다”며 “장만채 교육감도 후보로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간접적이나마 여러 번 기자회견을 통해 전했다”면서, 이제 서로의 길이 다른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세 후보는 출마의 변을 밝혔다. 구신서 후보는 “촛불정신을 이어 받아 민주정의와 청렴교육 실천, 교육자치, 나아가 학교자치를 이끌어갈 학생과 학부모, 교사와 지역사회의 소통과 협력으로 농어촌 교육의 희망을 일구겠다”며 “이를 통해 전남교육 변화와 교실 혁명을 이뤄내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연국 후보는 “전남학생들에게 도전하는 꿈을, 교직원들에게는 열정과 사명감을, 학부모들에게는 신뢰와 희망을, 도민에게는 교육공동체의 힘찬 동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웅 후보는 “시장논리와 관료주의에 휘둘려온 전남의 교육적폐를 청산하고 소통과 협력에 기반을 둔 새로운 전남교육을 만들어 교실의 변화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촛불혁명의 열망과 에너지로 전남교육을 혁신하고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추진위에는 314개 단체 5만8721명이 가입했으며, 오는 16일까지 선거인단을 확정해 17일 발표할 예정이다. 여론조사와 선거인단 및 선출대표단 현장투표를 거쳐 내달 6일 도민후보를 확정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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