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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규 나주시장 “2천년 역사문화도시에 에너지수도 비전을 덧입히겠다”

강인규 나주시장 “2천년 역사문화도시에 에너지수도 비전을 덧입히겠다”

기사승인 2018. 01. 0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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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통해 소득주도 일자리 경제 실현, 4차산업혁명시대 대응체계 마련 의지 밝혀
강인규 나주시장
강인규 전남 나주시장
전남 나주시는 ‘全羅道 2000년’의 중심(羅州)에서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면면히 이어오며 ‘역사문화 수도’의 자존감은 물론 미래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나주’ 비전 실현에 11만 시민들과 전 공직자들이 하나가 돼 추동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 선봉엔 강인규 시장이 있다.

나주의 시대 정신은 ‘문화가 꽃피고 일자리 걱정이 없는 나주, 서로 화합하고 다툼 없는 사람 사는 향기가 넘치는 행복한 나주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한 강 시장의 신년사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4일 강인규 시장은 “지난 3년여 민선6기 성과를 바탕으로, 마무리를 앞둔 사업은 매듭을 잘 짓고, 중장기적 과제는 본 궤도에 올려 나주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올해는 그동안 추진하던 사업의 차질 없는 완성을 위해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올해 시정 운영방향을 △안전제일도시 등 시정 7대 기조 완성 △한전공대 설립 등 4조4728억원 규모의 국정과제에 선제적 대응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축사 폐업·빛가람복합문화체육센터·종합병원·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등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전라도 정명 천년 5개 분야 24개 기념사업 △新영산강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 △스마트 생태문화도시 리빙랩(Living Lab) 조성이라고 설명했다. 또 소득 주도 성장을 위한 일자리 창출 실현과 과학기술 발전이 선도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 대응체계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를 위해 ‘혁신도시 맞춤형 일자리 창출’ ‘전남 일자리 플랫폼 구축’ ‘청년과 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 ‘일자리종합지원센터 건립’ ‘에너지밸리 입주기업 조기 안착 지원’ 등을 통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좋은 일자리 마련을 위한 ‘맞춤 전략’을 세우고 구체적 실행을 위한 카운트 다운에 돌입했다.

또 ‘나주·화순·장흥 지역 생물 의약벨트 구축’과 ‘초소형 전기차 산업 육성 서비스 지원 실증 사업’ 추진에 따른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업 육성을 비롯, ‘에너지신산업과’ 신설을 통해 차세대 2차 전지 및 ESS(에너지저장장치) 산업 생태계 구축 등 나주 혁신도시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에너지 신산업 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특히 올해 지역 주요 현안이었던 한전공대 설립과 관련해 강 시장은 “반드시 나주시에 한전공대를 유치해 혁신도시와 함께 지역발전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시민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18년을 진정한 자치분권 시대를 여는 원년으로 삼겠다”며 “자치분권 업무 전담 TF설치와 나주형 주민자치 모델 개발, 행정력 강화를 위한 내부 시스템 개선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지난 3년여간 나주의 색깔을 입힌 다양한 정책이 뿌리를 내려 지역 곳곳에서 변화의 바람이 일으키는 진원지 역할을 하고 있다”며 “빨리 가는 것보다 시민과 함께 가는 협치의 가치를 더 소중히 여기며,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준엄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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