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알과핵소극장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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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불 좀 꺼 주세요’ ‘돌아서서 떠나라’ 등으로 잘 알려진 극작가 이만희와 최용훈 연출이 연극 ‘가벼운 스님들’로 만난다.
프로덕션 코드이엔은 오는 1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서울 대학로 알과핵소극장에서 이만희 작가의 신작 ‘가벼운 스님들’을 공연한다.
가벼운 일상이 진지하게 전개되는 절인 봉국사에는 진지하다 못해 지루한 비구니 스님들이 살고 있다.
매표소만 지켜야 하는 중노릇에 속이 상한 우남스님, 권력자 총무스님, ‘눈치 백단’ 원주스님과 정체는 알 수 없지만 뭔가 남다른 지월스님이다.
연극은 절 한가운데 누군가 무덤을 만들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벌어지는 일을 유쾌하게 그린다.